365일 성경읽기

165일차(사랑)

미스터한쌤 2022. 10. 6. 05:29

2열왕 4-5

그때에 여자가 말하였다. 제가 언제 어르신께 아들을 달라고 하였습니까? 저는 오히려 저에게 헛된 기대를 갖게 하지 마십시오. 하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4,28)

잠언 4.20-5.6

내 말은 그것을 찾아 얻는 이에게 생명이 되고 그의 온몸에 활력이 되어 준다.(4,22)

1코린 13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13,4-7)

묵상

엘리사는 주님을 믿는 한 여자에게 아들을 안겨주고, 그 아들이 죽었을 때 다시 살려냈습니다. 그 여자는 아들이 죽었을 때 '언제 아들을 달라고 하였습니까? 저에게 헛된 기대를 갖게 하지 마십시오. 하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가?' 하며 엘리사를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아들은 다시 살아났고, 그 여자는 다시 주님을 믿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주님, 제게 주어진 것들, 언제 이런 걸 달라고 하였냐고, 제게 헛된 기대를 갖게 하지 말게 해달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순간이 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간의 유혹임을 알아야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오늘 하루, 참고 기다리고, 친절하고, 교만하지 않으며,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겠습니다. 한마디로, 제 주변 사람을 사랑하고, 제 일을 사랑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