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일차

1마카 7-8

그럼에도 로마인들은 아무도 왕관을 쓰지 않고, 위엄있게 보이려고 자주색 천을 두르지 않았다. (8, 14)

아가 2

아가씨들 사이에 있는 나의 애인은 엉겅퀴 사이에 핀 나리꽃 같구나. 젊은이들 사이에 있는 나의 연인은 숲 속 나무들 사이의 사과나무 같답니다. 그이의 그늘에 앉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망 그이의 열매는 내 입에 달콤하답니다. (2, 2-3)

루카 8.26-56

예수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대답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아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8. 50)

묵상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성경말씀을 통해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앞날에 대한 걱정과 현재의 부정적 생각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돌이켜 보면, 제게 있었던 좋은 일이건 안 좋은 일이건 다 지나가고 남는 것은 현재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지난 일들 생각하면 두려워했던 만큼 안 좋은 일이 있었던 적은 없었고, 좋은 일에 대한 감정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신앙의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한 듯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