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298일차

예레 23.9-24

사람이 은밀한 곳에 숨는다고 내가 그를 보지 못할 줄 아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고 있지 않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29, 24)

집회 15

네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으니 충실하게 사는 것은 네 뜻에 달려 있다. (15, 15)

요한 4.27-54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4, 34)

묵상

사람이 은밀한 곳에 숨는다 하더라도 다 보신다는 말씀에서, 몸을 숨기는 것 뿐 아니라, 마음을 숨기는 것도 다 보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쁜 행동, 나쁜 마음 보다 좋은 행동, 좋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제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다는 말씀에서, 한 동안 뜸했던 성경읽기에 대한 죄책감도 내려 놓고, 다시 시작해 봅니다. 

간헐적 단식 3일차입니다. 배고픔을 느낄 때마다 저의 양식은 저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떠올리겠습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