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성경읽기
성경읽기 7일차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미스터한쌤
2022. 3. 24. 15:29
<창세 8-9>
무기재가 구름 사이로 드러나면, 나는 그것을 보고 하느님과 땅 위에 사는, 온갖 몸을 지닌 모든 생물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계약을 기억하겠다.(9,16)
<시편 7>
나의 방패가 하느님께 있으니 그분은 마음 바른 이들을 구하시는 분(7,11)
<마태 5.21-48>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들도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이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리: 로마제국에 속해 있는 지방에서 세금 걷는 일을 하던 사람. 무시, 멸시, 미움을 받으면서 살아야만 했던 사회적 약자로 보여진다.
<오늘의 묵상>
곧 3월 2일부터 전직하여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일하게 된 사무실이 그동안 일해왔던 동종 계열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다소 우려한다. 그 사람들과 잘 섞일 수 있을까? 혼자 외롭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자기 형제들에게만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일이며,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 잘 하는 일이라고 해주시니 우려 보다는 하느님께 상을 받기 위하여 더 잘 지내봐야겠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