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100일차(7/5화)

신명 28.47-29.28

모든 것이 풍부한데도, 너희가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주 너희 하느님을 섬기지 않은 까닭에, 너희는 굶주림과 목마름과 헐벗음과 온갖 궁핍속에서, 주님께서 너희를 치라고 보내시는 너희의 원수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또 주님께서는 너희 목에 쇠 멍에를 씌워 두시어, 마침내 너희를 멸망시키실 것이다. (28.47-48)

시편 101

자기 이웃을 몰래 헐뜯는 자 그런 자를 저는 없애고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그런 것을 저는 참지 않으오리다.(101.5)

사도 28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가르쳤다. (28.31)

묵상

주님, 저는 현재 부족한 것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집, 입을 옷, 먹을 것, 무엇하나 부족하지 않고 풍부합니다. 이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야 하는 것을, 남은 욕심이 있는지 성찰해 보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욕심은, 약간의 불안과 걱정도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것, 제 가족에게 안 좋은 일이 하나도 없길 바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인 불안과 걱정이 없길 바랄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평화롭고 기쁘고 행복하게 살고자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와 제 가족에게 안 좋은일 없길 바랄 것이 아니라, 어떤 힘든 일도 주님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가고자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