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한쌤

즐거운 일을 하라. 남을 돕는 일을 하라. 즐겁게 남을 돕자. 내 안에 갇혀 내 걱정만 하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자.

책이야기 2022. 8. 5. 16:59

글쓰기에 대한 로망이 있다. 내 이름으로 책을 한 권 쓴다는 것 자체가 멋진 일이란 생각이 있다. 요즘은 선생님들이 최근 유행하는 교육에 대한 교육서적을 내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주변에서도 책을 낸 동료나 선후배님들이 종종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서점에 가면 글쓰기에 대한 책이 눈에 들어 온다. 정지우 작가가 글쓰기에 관한 책을 냈다. 예전에 ‘애니메이션 인문학’이라는 책으로 작가를 접했을 때 그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했던 적이 있어 이 책을 망설임 없이 구입하여 읽었다. 애니메이션 인문학을 읽으면서 요즘 욜로, 워라벨, 파이어족 등을 추구하는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한 번뿐인 인생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것. 적당히 일하고 내 삶의 여유시간을 확보하여 내..

책이야기 2022. 4. 10. 11:22

친한 대학동창들과 독서모임을 하기로 하고 결정된 첫 책이다. 친구가 추천한 책인데 자기계발서에 지루함을 느끼던 중 이 책을 읽어보자고 하길래 썩 좋진 않았지만^^ 독서모임을 추진한 친구의 성의를 봐서 읽어보기로 했다. 책 제목은 화해이지만 용서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나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너무 자존감에 매달릴 필요 없어요. 어려운 상대를 대할 때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응하고 상대가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서면 그건 제 탓이 아니에요. 읽으면서 힐링이 되었던 책이다. 내가 어렸을 적 부모님으로부터 받았던 부정적 느낌이나 감정들, 그것들과 용서하고 화해하라. 내가 자녀에게 주었던 실수나 화, 옳지 못했던 말과 행동들 그것들과 용서하고 화해하라. 감정주머니의 두께를 키워라. 지금 이 순간의..

책이야기 2021. 2. 9. 13:40

할머니가 손주를 왜 강아지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강아지처럼 ... 종을 뛰어넘은 유대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람들은 지금 이 시간이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며 나중에 해야지... 개는 그렇지 않단다.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하고 산단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성인의 삶이다. 미치도록 그리울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이야기 2019. 11. 26. 05:27

이 책은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기술한 책이 아니다. 현재 상태에서 더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기술한 책이다. '아무리 대단한 호사와 부귀를 누리게 되더라도 결국에는 당연히 누려야 할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한때는 그토록 부러워하던 현재의 그 재산 수준을 따라잡는다. 이런 현상은 다음의 공식에 비추어 생각해볼 만하다. 행복 = 자신이 가진 것 / 자신이 원하는 것 ' 이 공식 하나로 더 행복해 진 느낌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알고, 가진 것이 많아 보이면 행복이 커진다. 내가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 또한 행복이 커지는 것이다. 예전에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란 책에서 유시민 작가께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이 이미 많이 있는 데도 가지지 못한 것을 원하며 자기 자신과 주변..

책이야기 2019. 11. 25. 21:23

말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나의 말을 멋지게 할까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 같다. 때로는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무엇일까? 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그래서 정작 나의 솔직한 이야기보다는 상대가 원하는 이야기를 했던 적도 있다. 이 책에서는 내 말을 멋지게 하는 쪽 보다는 상대에게 맞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말센스'라고 한다. 상대에게 맞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 적극적 듣기. 잘 들어야 적시 적절한 이야기를 꺼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말을 하는 것보다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막상 대화할 때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상대의 말을 듣고 내 ..

책이야기 2019. 11. 25. 21:07

꼰대라는 말을 듣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이 책에서의 '아저씨'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꼰대'와 같다. 이 책의 서문에는 그 아저씨에 해당하는 '특정 인물상'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1. 오래된 가치관에 빠져 새로운 가치관을 거부한다. 2.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고 기득권의 이득을 놓지 않으려 한다. 3. 계층 서열에 대한 의식이 강해 높은 사람에게 아첨하고 아랫사람을 우습게 여긴다. 4. 낯선 사람과 이질적인 것에 배타적이다. 내가 속해 있는 동호회의 SNS 대화방에 위 글을 올렸더니 한 분이 '딱 나네.'라고 하셨다. 희한한 건 그분은 딱히 아저씨 느낌이 나지 않는 형 같은 분이었는데, 쿨하게 저 위의 네 가지를 다 인정하시니... 의아했다. 내 주변의 친구에게도 물어봤는데, 대부분..

책이야기 2019. 10. 29. 06:13

나는 이 책을 보고 평소 긍정 뉴런을 많이 만드는 것이 공포나 공황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그리고 '내 삶이 멋지다면 어떤 모습일까?' 란 질문에 대한 답으로 다음의 10문장을 만들었다. 1. 나는 좋은 생각을 하며 잠에 들어 충분히 수면을 취한다. 2. 좋은 기분으로 아침에 일어나 명상을 통해 마음을 비운다. 3. 사랑하는 아들, 딸과 포옹하며 사랑한다, 좋은 아침이다라고 인사한다. 4. 너무나 멋지고 존경스러운 사랑하는 아내에게 좋은 하루 보내라고 인사한다. 5. 나의 드림카를 타고 영적 성장과 감사의 묵주기도를 바치며 안전하게 운전한다. 6. 하루 6문장의 영어를 외우고 원어민과 재밌게 대화를 나누는 멋진 영어 선생님이다. 7. 내가 좋아하는 과학을 학생들에게 신나게 가르쳐준다. ..

책이야기 2019. 10. 1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