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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일차(2월1일수요일)

365일 성경읽기

by 미스터한쌤 2023. 2. 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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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 4-7

그분께서 여섯 가지 곤경에서 자네를 건져 내시니 일곱 번째에는 악이 자네를 건드리지도 못할 것이네. (5, 19)

지혜 6.12-25

지혜를 찾으러 일찍 일어나는 이는 수고할 필요도 없이 자기 집 문간에 앉아 있는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루카 19.1-2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19, 9)

묵상

예수님, 어제는 성경공부를 같이 하고 있는 한 분의 묵상글에서 깊은 구렁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더니 더 큰 보따리를 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딱, 저의 모습인 것 같아 뜨끔했습니다. 3년 전쯤 곤란한 상황에 휘말렸을 때 이 일만 아니면 어떠한 것이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슬프고, 두렵고, 원망스럽고, 불안했습니다. 그 상황이 지나가고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을 때, 날아갈 듯이 기뻤습니다. 이제 그 일이 끝났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시간이 흐르다 보니 어느새 저도 더 큰 보따리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더 안정적인 생활, 더 기쁜 삶, 더 편한 삶 등이요. 그러나 그것은 저의 욕심일 지 모릅니다. 제가 이미 가진 것이 많은데, 그것은 보지 않고, 더, 더, 더를 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가진 것에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욥기에서 여섯 가지 곤경에서 벗어나면 일곱 번째는 악이 건드리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제 인생에서의 곤경을 떠올려보면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되고 나서 여섯 가지 곤경을 떠올려 봅니다. 크고 작은 곤경을 벗어나 환희와 기쁨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말씀의 여섯 가지 곤경을 떠올리며 앞으로 곤란한 상황이 있을 때 참고 견디어 보겠습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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