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8-10
저를 내버려 두십시오. 이제 살날이 조금밖에 없지 않습니까? 제가 조금이나마 생기를 되찾게 저를 놓아주십시오. (10, 20)
지혜 7.1-14
지혜는 사람들에게 한량없는 보물, 지혜를 얻은 이들은 그 가르침이 주는 선물들의 추천으로 하느님의 벗이 된다. (7, 14)
루카 19.28-48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48)
묵상
예수님, 지금 이 성경을 읽고 있는 시점이 발령을 앞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제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욥기를 읽으면서 살날이 조금밖에 없지 않다는 글을 읽으며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살 날이 조금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 불안감은 불필요하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삶이 힘들때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라는 책을 접했습니다. 아침부터 죽음을 떠올리면 오늘 하루가 소중하게 여겨지고 보다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오늘 하루도 하루를 잘 살아내고자 다짐합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습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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