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2
당신께서는 축제 날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듯 제가 무서워하는 것들을 사방에서 불러들이셨습니다. 주님 진노의 날에는 살아난 자도 도망한 자도 없습니다. 제가 애지중지하며 키운 것들을 제 원수들이 모두 절멸시켰습니다. (2, 22)
집회 24.1-17
내가 친절을 포두 순처럼 틔우니 나의 꽃은 영광스럽고 풍성한 열매가 된다. (24,17)
요한 12.27-50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12, 28)
묵상
하느님,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셨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해주시는데, 제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