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 19-20
너희는 자신을 거룩하게 하여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 하느님이기 때문이다.(레위 20.7)
시편 65
당신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꾸미시어 당신께서 가시는 길마다 기름이 방울져 흐릅니다.(65.12)
사도 5.21-42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5.29)
묵상
하느님, 어제 저녁에 퇴근하여 자녀가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돌보는 동안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묵주기도를 바치며 문득 기도의 지향을 뭐라고 하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묵주기도는 종종 하는 데 그것이 무엇을 청하는지는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제 자신을 사랑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간청하며 묵주기도 5단을 바쳤습니다. 그것이 하느님 사랑의 출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위기에서는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는데 그것 또한 제 자신을 사랑해야 거룩한 사람도 될 수 있겠지요? 하느님의 선하심으로(시편 65.12), 제가 가는 길도 가는 길마다 기름이 방울져 흘러 매끄럽기만 합니다. 하루 중에도 사람을 믿었다가 의심하고, 기대었다가 실망하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사도 5.29)라는 하느님 말씀처럼, 사람을 믿고 기대기보다 하느님을 믿고 기대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를 사랑하며, 하느님을 믿고 기대어 보는 하루가 되게 해주십시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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