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67일차(5/19목)

레위 26-27

그리고 내가 자기들에게 맞서고 자기들을 원수들의 땅으로 보낼 수 밖에 없었음을 깨닫는다면, 그리하여 할례 받지 못한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져 자기들의 죗값을 치른다면, 나는 야곱과 맺은 나의 계약과 이사악과 맺은 나의 계약, 또 아브라함과 맺은 나의 계약을 기억하고, 그 땅도 기억하겠다.(26, 41-42)

시편 69

당신께서는 제가 당하는 모욕을, 제가 당하는 창피와 수치를 아십니다. 저의 적들이 모두 당신 앞에 있습니다. (69, 20)

사도 8.1-24

그러자 시몬이 대답하였다. "여러분께서 말씀하신 일이 저에게 벌어지지 않도록 저를 위하여 주님께 간구해 주십시오. (8,24)

묵상

어느날, 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저를 사랑하지 않고, 즉,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은 죄로 마음의 병이 찾아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죗값을 치렀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적들이 모두 당신 앞에 있으니, 저는 편안하고 안전한 마음입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