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86일차(6/15수)

민수 36

이렇게 그들이 요셉의 아들 므나쎄 자손의 씨족에게 시집갔으므로, 그들의 상속 재산이 그들 아버지 씨족의 지파에 남아 있게 되었다. (36, 12)

시편 87

노래하는 이들도 춤추는 이들도 말하는구나. "나의 모든 샘이 네 안에 있네."(87, 7)

사도 19.21-40

사실 우리는 오늘의 일 때문에 소요죄로 고소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요의 사유가 없으니 우리는 이 난동을 해명하지 못할 것이비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집회를 해산시켰다. (19,40)

묵상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보았던 영신수련에서 인간은 이미 완전한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인간 안에 이미 예수님께서 계시다고 하였습니다. 불완전한 존재로 완전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완전한 본인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 이미 예수님께서 계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는 늘 우리를 생각하시고 보호하고 계시는데 그것을 늘 생각하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시편에서는 나의 모든 샘이 네 안에 있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샘처럼 많은 일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들의 불안감이 덜 느껴집니다. 아들이 사춘기를 잘 지내고, 예수님의 샘을 조금씩 깨달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